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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2개월짜리 '뉴진스 프로듀싱' 계약서…서명 불가"

  • 등록: 2024.08.30 오전 09:03

  • 수정: 2024.08.30 오전 09:05

/민희진 인스타그램 캡처
/민희진 인스타그램 캡처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걸그룹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 맡도록 하는 '업무위임계약서'가 불합리하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30일 밝혔다.

민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프로듀싱 업무를 맡아달라고 제안하는 취지로 보기에는 내용이 일방적이고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민 전 대표에 따르면 김주영 어도어 이사회 의장은 지난 28일 민 전 대표에게 '업무위임계약서'를 보냈다.

여기에 적힌 계약 기간은 민 전 대표가 해임된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로 총 2개월6일이다.

민 전 대표는 "2개월짜리 초단기 프로듀싱 계약"이라며 "월드투어를 준비하는 아이돌 그룹 프로듀싱을 2개월 만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놀랍다"고 지적했다.

뉴진스는 내년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민 전 대표는 특히 어도어의 경영 사정이나 필요에 따라 대표이사가 판단한 경우 계약을 즉시 해지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언제든 해당 업무에서 배제할 길을 열어둔 꼼수"라고 해석했다.

민 전 대표는 "프로듀서 계약 거절을 유인해 또다른 언론플레이를 위한 포석으로 삼고자 하는 행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며 "30일까지 서명할 것을 요구해 왔으나 서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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