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키가 꽂힌 상태로 주차된 택시를 훔쳐 운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남성은 어제(29일) 오후 6시 3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도로에 주차된 K5 택시를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남성은 택시 기사가 담배를 피우기 위해 차 키를 꽂은 상태로 자리를 비운 사이 차를 타고 달아났다.
이후 약 3.3㎞ 구간을 주행하다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일산동구 장항동 인근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남성은 무면허 상태였고, 과거에도 비슷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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