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체

39세 호날두 "은퇴? 더 할 게 없을 때 하겠다"

  • 등록: 2024.09.03 15:03

  • 수정: 2024.09.03 15:07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불혹을 앞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포르투갈 국가대표에서 당분간 은퇴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2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더는 무언가를 추가할 게 없다고 느껴지면 제일 먼저 떠날 거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를 잘 알기 때문에 내 양심에 따라 떠날 것"이라며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은퇴 순간은 내가 먼저 나서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가 선발된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은 6일 크로아티아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다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2026년에 대한 질문에는 답할 수 없다. 우리는 네이션스리그라는 새로운 무대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개인 통산 899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는 크로아티아전에서 900골 고지에 도전한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