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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10년 연속 150이닝 달성…구단은 관중 신기록 경신

  • 등록: 2024.09.04 10:10

  • 수정: 2024.09.04 10:12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5회초 투구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5회초 투구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KIA의 '대투수' 양현종이 10년 연속 150이닝 투구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양현종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11승을 기록하며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양현종은 올 시즌 소화한 이닝을 155개로 늘리며 10년 연속 150이닝에 성공했다. KBO리그에서 10년 연속 150이닝 이상을 던진 건, 이강철 현 kt 감독에 이어 양현종이 두 번째다.

이날 경기에는 1만3089명이 입장하며, KIA 구단은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경신했다. KIA의 올 시즌 홈 누적 관중은 102만 6235명으로, 2017년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시즌에 작성한 102만 4830명을 돌파했다.

KIA는 정규시즌 우승 확정까지 '매직넘버'를 11개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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