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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은방서 선불 내고는 금팔찌 차고 달아난 남성 구속

등록 2024.09.04 11:28 / 수정 2024.09.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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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설명 : 경남 밀양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나는 남성)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행세하다 귀금속을 갖고 도망친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12일 창원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에게 10돈 짜리 시가 45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보여 달라고 했다.

주인이 금팔찌를 보여주자 이 남성은 자기 팔에 차고 휴대전화와 지갑을 진열대 위에 놓고 선금 20만 원을 주며 주인을 안심시키고는 그대로 달아났다.

절도범은 지난달 22일에도 경남 밀양의 한 금은방에서 같은 수법으로 10돈 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경남 통영의 한 PC방에서 절도범을 체포했다.

절도범은 경찰에 "빚을 갚고 생활비에 쓰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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