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제

김정은 따라 불로초 찾나…'사슴피 목욕' 푸틴, '영생' 연구 지시

등록 2024.09.04 14:39 / 수정 2024.09.04 15:0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013년 휴가 중 시베리아 남부에서 사슴과 함께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

 
다음달 72세 생일을 맞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불로불사'를 위해 과학자들에게 늙지 않는 비법을 개발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 3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러시아 보건당국이 연구기관에 인지와 감각기관 장애를 비롯해 세포의 노화 현상, 골다공증, 면역 저하 등 노화와 관련된 각종 증상을 해결할 방안을 신속하게 보고하라고 명령했다.

이는 푸틴 측근인 물리학자 미하일 코발추크가 영생의 삶에 집착하는 푸틴에게 비법을 개발하자는 아이디어를 보고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시를 받은 러시아 과학자들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도중 불필요한 지시라는 불만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영하 5도의 추운 날씨에 얼음물에 입수하거나
시베리아 사슴 녹용에서 추출한 사슴피로 목욕을 하기 위해 알타이 지방에 자주 방문했다는 등 기행을 일삼았다.

그만큼 푸틴 대통령이 건강에 집착하고 활력 유지를 위해 미신에 가까운 행동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일각에선 푸틴 대통령이 파킨슨병이나 암에 걸렸다는 설도 제기돼왔다.

국정원은 지난달 김정은의 몸무게가 140kg에 달한다며 고혈압과 당뇨 증상 때문에 해외에서 신약을 찾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TV조선은 앞서 정부 당국자를 인용한 단독 보도에서 김정은이 사향노루에서 추출한 사향을 링거로 맞고 있고 이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