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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계, 여야의정협의체 제안에 신중…"의대증원 원점 논의해야"

등록 2024.09.07 18:33 / 수정 2024.09.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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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의료계는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해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자는 정부·여당의 제안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7일 입장문을 내고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원점 재논의가 불가한 이유와 근거는 도대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정부가 전날에 이어 이날 "의료계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의대 정원과 관련된)재논의는 불가하다"며 압박하자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의사협회 관계자는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고, 제대로 된 그런 논의 구조를 만들어달라"며 "그래야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의견이 반영이 될 수 있다"고 사실상 장차관 경질 등 전격적인 정부의 입장 선회를 요구했습니다.

또, 2026년 의대 증원 규모도 논의 대상으로 열어둔 것에 대해서는 "2026학년도 의대 증원에 대한 협의는 당연한 것"이라며 "당장 2025년 (의대증원)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그다음 논의는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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