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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안산선 목감역 공사 현장서 불…4천 세대 한때 정전

등록 2024.09.10 08:44 / 수정 2024.09.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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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오늘(10일) 오전 5시쯤 경기 시흥시 목감동 신안산선 목감역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3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화재 발생 2시간 10분 정도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번 화재는 지하에 설치된 전력 공급망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당시 인근 일부 건물과 아파트 등 4천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지만 현재는 복구 작업이 마무리된 상태다.

소방 당국은 현장 정리를 마치는데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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