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북한 관광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러시아 언론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베트남 여행사 '플라밍고 레드투어스'는 중국을 거쳐 평양으로 향하는 내년 북한 관광 상품을 준비 중이다.
북한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4년여간 관광객을 받지 않다가 올해 초 러시아인에 한해 관광을 재개했다. 이어 우호적 관계에 있는 베트남에 대해서도 관광 유치에 나서는 모양새다.
북한은 유엔 대북제재 대상이 아닌 관광 산업을 통해 외화벌이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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