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김 지사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일부 상위 계층을 제외한 어렵운 계층에 두텁고 촘촘하게 주는 것이 훨씬 더 경기 진작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사회적 합의를 해야 되겠지만 제 생각에는 상위 20%를 제외한 80%나 또는 30% 제외한 70%나 다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어 "코로나 때와는 지금 상황이 많이 다르다"며 "코로나 떄는 전 국민이 다 고통을 받고 계실 때였고, 지금은 경제가 어렵지만 고소득층은 오히려 소득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전날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자신의 주장에 ‘너무 작은 거를 보고 계신 건 아닌가 싶다’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선 "제 취지를 잘 모르시는 것 같다"며 "경기 활성화 대책이라면 소비 진작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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