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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리스, TV토론 후 여론조사서 트럼프에 5%p 앞서

등록 2024.09.13 09:28 / 수정 2024.09.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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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 /AFP=연합뉴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지난 10일 후보자 간의 TV토론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5%포인트 차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지시간 12일, 로이터통신은 지난 11일부터 이틀 간 입소스와 공동으로 전국의 등록 유권자 14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오차범위 ±약 3%p)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47%의 지지율로 42% 지지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5%포인트 앞섰다고 보도했다.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지지율 차이가 지난달 말 같은 기관의 조사 때보다 소폭 커진 것이다.

지난달 21∼28일 실시된 같은 기관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5% 대 41%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4%포인트 차로 앞선 바 있다.

로이터·입소스의 가장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ABC방송 주최로 치러진 두 후보 간의 첫 TV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이겼다고 답한 응답자는 53%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답한 응답자(24%)의 2배 이상이었다.

또 응답자의 약 52%는 '트럼프 후보가 토론에서 헤맸고 예리해 보이지 않았다'고 답했다. 반면, 해리스 후보에 대해 같은 반응을 보인 응답자는 2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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