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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정은, 러 안보수장 쇼이구 만나 "전략적 동반자로 협력 확대"

등록 2024.09.14 10:41 / 수정 2024.09.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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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평양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고 만족한 견해 일치를 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접견하고 전략적 동반자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앞으로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정신에 맞게 러시아와 협력과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북한 '자폭 무인기'가 러시아제 무인기를 본 딴 형상이 공개되면서 러시아의 기술협력 의혹 제기됐는데, 이번 쇼이구 방북도 기술이전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러시아는 북한에 정찰위성 기술과 고체연료 ICBM 기술도 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쇼이구 서기가 방북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그는 전승절 70주년 열병식(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참석차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회담을 진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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