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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금리 크게 내리나?…뉴욕증시, 올해 최고의 한 주 기록

등록 2024.09.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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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가 크게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올해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지시각 13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2% 오른 4만1393.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0.54% 상승한 5626.02,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65% 오른 1만7683.98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이번 주 4.02% 상승해 2023년 11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달성했다. 나스닥지수도 이번 주 5.95% 급등하면서 작년 11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주 회의에서 0.5%P 내리는 일명 ‘빅 컷’ 가능성이 제기되며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다음 주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5%P 인하될 확률이 51%로 올랐다. 전날 오전 15% 안팎에서 하루 만에 50% 이상으로 급등했다.

연준의 전현직 인사가 일부 언론을 통해 빅컷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50bp 인하론을 지지한 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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