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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극우 음모론자' 로라 루머에 "자유로운 영혼"

  • 등록: 2024.09.14 15:42

  • 수정: 2024.09.14 15:44

/Reuters=연합뉴스
/Reuters=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현지시간 13일 '극우 음모론'의 근원으로 지목된 로라 루머에 대해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두둔했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루머와의 긴밀한 관계에 대해 묻는 CNN 방송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후보는 "많은 사람이 그렇듯 로라는 나의 지지자"라며 "나는 로라를 통제하지 않는다. 로라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해야 한다. 그녀는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루머의 인종차별적이고 음모론적 발언에 관한 질문에는 처음 듣는 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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