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불펜에서 공 25개를 던졌는데,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오타니가 수술 후 가장 많은 불펜피칭을 하며, 가장 빠른 시속 93마일의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오타니의 개인 최고 구속보다는 시속 10㎞ 가까이 느린 공이지만 재활 과정 중에 시속 150km를 던졌다는 것은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4일 "포스트시즌 등판 가능성이 오타니가 재활하는 데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 오타니가 포스트시즌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0%도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경기는 다저스가 애틀랜타에 1-10으로 완패했다. 1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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