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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데 폭염인 이상기후…보사연 "기후취약계층 대응사업 보완해야"
등록: 2024.09.18 오후 14:05
9월 중순인데도 한여름처럼 무더운 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위한 정부 대응 사업을 보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보고서 '기후위기 불평등과 사회보장'에 따르면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은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의 크기와 상관없이 발생해 취약계층이 당면한 불평등을 키울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기후변화 관련 논의는 취약 집단을 대상으로 한 피해 예방과 사후적 지원을 중심으로 이뤄져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사회경제적 불평등에 관한 논의는 부족하다.
이에 연구진은 기후위기 상황별로 취약 집단을 선별하고, 소관 부처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후위기는 폭염, 혹한, 미세먼지, 산불, 해수 온도와 해수면 상승 등 다양한 현상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일반적인 취약집단인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을 자동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으로 간주하기보다는 위기의 종류, 해당 상황에서 필요한 능력, 가용 자원을 기준으로 해 취약계층 여부를 판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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