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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연일 의료계 만난 한동훈 "정부·야당 더 유연하게 나서달라"…尹, 2주새 4번째 병원 방문

등록 2024.09.18 21:09 / 수정 2024.09.1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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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총력을 기울였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추석 연휴 기간 내내 의료계와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와 여당을 향해서는 더 유연한 자세를 요구하면서 협의체 구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도 서울의 한 어린이병원을 찾았는데, 최근 2주동안 네 번째 병원 방문입니다.

정민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추석 연휴 마지막날 SNS를 통해 대화말고 다른 해결책은 없다며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현재 의료상황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며 정부와 야당도 더 유연한 입장으로 나서달라고 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어제,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불안감을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시는 것 자체가 이미 상황은 벌어진 겁니다. 정치적 유불리를 서로 간에 누구든 따질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연휴 직전 대통령실이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며 한 대표 제안에 힘을 실은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현장 챙기기에 집중했습니다.

"수고 많으세요"
"연휴에 고생 많았습니다"

서울의 한 어린이병원을 찾은 윤 대통령은 그동안 의사 부족에 시달렸던 소아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더 많이 지원하고 뒷받침할게요."

윤 대통령은 추석연휴를 포함해 최근 2주 동안 의료기관 4곳을 방문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추석 연휴 기간 의료 붕괴가 없었던 건 응급실 이용을 양보해주신 국민들 덕분"이라며 "개혁을 추진해야만 가슴아픈 뉴스가 사라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의류계가 요구하고 있는 정부책임자 교체보단 전공의들이 처한 구조적 문제들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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