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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김태년 만난 中 서열3위 자오러지 "선린우호 유지해야"

등록 2024.09.19 19:42 / 수정 2024.09.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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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화통신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19일 중국을 방문한 한중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만났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19일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은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한중의원연맹 회장이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 등을 만났다고 전했다.

자오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중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과 발전 번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좋은 선린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안정적으로 한중 관계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중 양국이 인적 교류와 양국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는 더 많은 활동을 전개해 한중 관계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민심의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는데, 2016년 사드(THAAD) 사태 이후 급격하게 악화된 한중 관계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태년 의원은 "한중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한중 발전과 양국 의회 간 교류 협력 강화 및 인적 교류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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