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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공항, 3년 연속 '5성급 공항' 선정 영예…세계 최초

등록 2024.09.26 13:20 / 수정 2024.09.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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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설명 : 25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란타 조지아 아쿠아리움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수상식 영상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공항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의 고객경험 최고 단계(5단계)를 3년 연속 인증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3년 마다 시행하는 1~5성급 호텔 평가에 비유하면 3년 연속 '5성급 공항'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아쿠아리움에서 열린 ACI 제6회 고객경험 글로벌 서밋에서 세계 공항 최초로 고객경험 인증 5단계를 3년 연속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은 7년 만에 복귀한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세계 1위에 해당하는 '올해의 공항상(Best Airport)', '가장 즐거운 공항상(Most Enjoyable Airport)'을 동시에 수상했다.

세계 최대 공항 협의체인 ACI는 1993년부터 ASQ, 2019년부터 5단계로 구성된 고객경험 인증제를 매년 평가·시상하고 있다.

고객경험 인증제는 고객 이해, 전략, 운영 개선, 지배구조, 공항 문화, 서비스 디자인, 기관 협업 등 8개 항목에 대해 서류·현장 평가를 거쳐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인증한다. 단계별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야만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은 세계 공항 최초로 2020년 3단계, 2021년 4단계, 2022년 5단계 인증에 성공한 뒤 3년 연속 '5성급 공항'에 등극했다.

ACI는 인천공항이 변화하는 서비스 패러다임을 정확히 파악하고 고객 이해 기법 고도화, 고객경험 중심의 서비스 디자인, 고객경험 개선 프로그램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8만 5000여 공항 가족이 쉬지 않고 서비스 혁신에 나선 덕분이다"이라며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공항 운영을 효율화하고, 여객 편의를 높여 올해가 디지털 공항 혁신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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