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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유소 기름값 9주 연속 하락…휘발유 평균가 1600.4원

등록 2024.09.28 13:37 / 수정 2024.09.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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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주유소 기름값이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당 1600.4원으로, 지난주 대비 14.7원 내렸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16.2원 내린 리터당 1435.2원을 기록했다.

서울이 가장 가격이 높았는데, 직전 주보다 15.9원 내린 1668.7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14.0원 하락한 1559.5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알뜰주유소가 가장 저렴했는데 리터당 평균가는 1570.3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2원 하락한 1435.2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허리케인으로 인한 원유 생산 차질,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 중동 지정학적 위기 고조 등에 올랐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0.4달러 오른 74.1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6달러 오른 79.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3달러 오른 84.7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2주간 올랐지만, 국내 제품 가격은 그동안 내린 관성으로 다음 주에 하락 폭이 둔화하거나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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