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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군의날, 괴물미사일 '현무 5' 첫 공개…광화문 상공엔 블랙이글스 '저공 비행'

등록 2024.09.29 19:10 / 수정 2024.09.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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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쟁 소식을 접할때 마다 군사력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모레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우리 군은 탄두 중량 8톤의 '괴물 미사일' 현무-5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채현 기자가 미리 소개합니다.
 

[리포트]
T50 고등훈련기 8기가 굉음을 내며 하늘 높이 솟구칩니다.

구름을 뚫고 날아오르다 빌딩숲 사이를 초저고도로 곡예 비행하며 몸체를 뒤집기도 합니다.

공군 비행단 블랙이글스가 국군의날 에어쇼를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블랙이글스는 모레 광화문 일대 상공에서 공연을 펼치는데 지상 400~500m 높이까지 내려오는 저고도 비행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 기념행사가 열리는 성남 서울공항 상공에선 국군의날 최초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사열에 참여합니다.

숭례문에서 시작해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시가행진에는 우리군이 비밀리에 개발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인 탄두 중량 8톤의 현무-5가 공개될 전망입니다.

2022년 국군의날 홍보영상
"(한국형 3축체계에는) 세계 최대의 탄두중량을 자랑하는 고위력 현무 미사일도 포함돼 있습니다."

단 한 발로 금수산 태양궁전이나 지하 100m 밑에 있는 '김정은 벙커'를 무력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밀 전략무기 공개를 검토하는건 최근 북한의 4.5톤 고중량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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