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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계천에 진도 아리랑이…'진도의 날' 행사 서울 개최

등록 2024.09.30 08:40 / 수정 2024.09.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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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도 아리랑으로 유명한 진도군의 민속 문화와 특산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진도의 날 행사'가 진도가 아닌 서울 한복판에서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김태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중심부인 청계천 광장 일대에 남도의 대표 아리랑인 진도 아리랑이 울려 퍼지자, 정겨운 가락에 맞춰 몸이 저절로 움직입니다.

무대 옆에서는 진도의 명물인 미역과 다시마를 구매하려는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특산물 다시마채는 드셔보신 분은 아시는 데 맛있어요."
"(겁나게 맛있어.)"

진도의 날을 맞아 열린 행사에 주말을 맞아 서울 청계천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전통 악기를 연주하고 서예 체험도 하며 남도 문화의 즐거움을 만끽했고,

김은화 / 경기 용인시
"고향이 진도인데 와서 보니까 특산물도 볼 수 있고 서울 한복판에서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진도 출신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즐겼습니다.

박윤수 / 진도군청 인구정책실장
"수도권 시민들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진도군을) 알리기 위해서 기획됐습니다."

이번행사에서는 진도아리랑 외에도 강강술래와 북놀이, 씻김굿 등 전통예술 공연과 함께 귀농·귀촌 상담과 고향사랑기부 홍보를 위한 공간도 운영됐습니다.

TV조선 김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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