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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끝까지 간다"…애틀랜타·뉴욕메츠·애리조나 '운명의 더블헤더'

등록 2024.09.30 11:25 / 수정 2024.09.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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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 남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자리를 두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메츠가 더블헤더를 치른다.

애틀랜타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2-4로 졌다. 같은 날 애리조나는 샌디에이고에 11-2 대승을 거뒀고 메츠도 밀워키에 5-0 승리를 거두면서 남은 와일드카드 5번 시드와 6번 시드 자리는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되게 됐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는 샌디에이고(93승 69패 승률 .574)로 확정됐다. 남은 2자리는 애틀랜타(88승 72패 승률 .550), 메츠(88승 72패 승률 .550), 애리조나(89승 73패 승률 .549) 3팀이 경쟁 중이다.

애리조나는 이미 정규시즌 일정을 마친 상태인데, 문제는 애틀랜타와 메츠가 허리케인 때문에 치르지 못한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는 점이다.

애틀랜타와 메츠 뿐만아니라 경기 결과에 따라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4위에 머무르고 있는 애리조나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도 있다.

MLB닷컴은 "애리조나는 애틀랜타와 메츠 모두에게 3자 타이브레이커와 양자 타이브레이커 모두에 밀리기 때문에 월요일 더블헤더에서 스윕이 나와야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다"며 "애틀랜타와 메츠가 더블헤더에서 승리를 나눠가지면 나란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5번 시드가 되는 팀은 오는 10월 2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맞붙는다. 6번 시드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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