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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 경기부양책에 ETF도 '급등'…일주일 만에 40% 상승

등록 2024.10.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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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부양책에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급등했다.

1일 코스콤에 따르면 9월23~27일 ETF 수익률 상위 1~5위를 중국 관련 ETF가 모두 차지했다.

TIGER 차이나 항셍테크 레버리지(합성H)는 일주일 만에 무려 40.68%가 오르며 수익률 1위에 올랐다.

2위로는 TIGER 차이나 전기차 레버리지(합성)가 37.43% 올랐고, TIGER 차이나 CSI300 레버리지(합성)가 31.76%, ACE 중국본토 CSI300 레버리지(합성) 31.60%, KOSEF 차이나A50 커넥트 레버리지 MSCI(합성H) 30.33%가 뒤를 이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지급준비율을 내리는 등 경기 부양책을 잇따라 발표하자 중국 증시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국 증시 지수를 추종하는 ETF 외에도 국내 화장품 기업과 면세 업종 기업들의 주가도 환호했다.

시장에선 중국 증시가 당분간 활황세를 이어갈 것이지만, 너무 빠르게 오른 점은 조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수익률 측면에서 강하게 정책 기대 반영했다”며 “다만 단기 급등으로 인해 부담감은 일정 부분 존재한다”고 밝혔다.

중국 증시는 건국기념일을 맞아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5거래일간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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