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달 19일 전남 영광군 영광읍 장현 후보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장현 후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주철현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30일 영광군수 후보를 향해 "서울 강남의 수십억 아파트를 포함해 전국 각지에 임야와 대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영광에는 단칸 월셋방 하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장 후보는 1999년 당첨된 아파트가 서울 강남에 있고, 수도권 대학교수인 배우자가 실거주 중"이라며 철새 정치인이란 비난에 반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장 후보의 재산 내역에 따르면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21억 상당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나, 영광에는 주택을 소유하거나 임차하고 있지 않았다.
장 후보 측은 "후보자 재산 항목에 영광 주택임대차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을 뿐 영광에 임차한 주택이 없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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