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현지시간 3일 이스라엘군 17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 관계자들은 "레바논 국경 지대에서 약 10시간 동안 교전을 벌인 끝에 이스라엘군의 진격을 막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군 약 50명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블루라인'(2000년 유엔이 설정한 일종의 국경선)을 넘었고 이 지역 여러 마을을 겨냥해 포격과 공습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아직 이번 충돌과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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