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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金 여사 의혹, 국민 눈높이 해법 필요…특검법은 막아야"

  • 등록: 2024.10.04 10:57

  • 수정: 2024.10.04 11:00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4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법 필요하다는 당내외 많은 분들의 생각을 알고 있다"면서도 "민주당의 특검법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지금 민주당의 특검법안은 민주당 마음대로 골라서, 마음대로 전횡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사법 시스템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막아야한다" 강조했다.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해병대원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과 지역화폐법 등 3건의 법안이 재표결에 부쳐진다.

한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위증교사 사건 선고일이 정해진 것을 언급하며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이 무리수를 남발하고 있다"며 "기괴한 탄핵행사 개최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예방에서 항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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