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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미술의 거장' 카라바조가 온다…원작 10점 국내 전시회 통해 공개
등록: 2024.10.04 18:16
수정: 2024.10.04 19:34
바로크 미술의 창시자 카라바조의 원작 10점이 국내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전시회 이름은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로 오는 11월 9일부터 2025년 3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카라바조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와 함께 이탈리아 3대 천재 화가로 불리며 바로크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이탈리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우피치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카라바조의 대표작 <의심하는 토마스>, <그리스도의 체포>, <이 뽑는 사람> 3점을 포함해 원작 10점이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안니발레 카라치, 오라치오 젠틸레스키, 구에르치노 등 바로크 시대를 풍미한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 등 총 57점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김민희 액츠매니지먼트 대표는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원작이 다량으로 한국으로 오는 것은 국내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회에 앞서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슈퍼 얼리버드도 7일부터 열린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 사이트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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