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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의 '금지옥엽'이 어쩌다…'文 뇌물수수' 사건도 핵심

등록 2024.10.06 19:04 / 수정 2024.10.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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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다혜씨는 이번 음주 사고 이전부터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었습니다. 전 남편 특혜채용된 의혹과 관련해 주요 참고인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고 이 사건으로 문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로 역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를 둘러싼 검찰 수사 상황은 정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다혜씨가 2017년 대선 하루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아버지의 가르침을 얘기합니다.

문다혜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2017년 5월 8일)
"평생 인권변호사로 노동변호사로 사셨던 아버지께서 늘 자신에게 엄격하라고 강조하셨죠. 그 말씀 따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현직 대통령이던 2018년 다혜씨 가족이 태국으로 이주하면서 정치권에서 의혹이 제기됩니다.

곽상도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 (2018년 12월)
"석달만에 구기동 빌라를 팔고, 그런 다음에, 아들, 아들이죠 데리고 해외유학을 갔던데, 알고 계십니까?"

서씨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문 전 대통령과 다혜씨 가족을 경제공동체로 규정했습니다.

항공사 재직 기간 문 전 대통령이 다혜씨에 대한 생활비 지원을 중단했으니 경제적 이득을 봤다는 겁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로, 뇌물액수를 2억2000여만원으로 적시했습니다.

지난 8월엔 다혜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다혜씨는 "우리는 경제공동체가 아닌 운명공동체인 가족"이라며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 더이상은 참지 않겠다"고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다혜씨를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정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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