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커머스 업체인 샵라이브(Shoplive)가 GS홈쇼핑과 AI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며 소비자들에게 비디오 AI 기술을 활용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샵라이브는 한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이번 GS홈쇼핑과의 계약을 통해 비디오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GS홈쇼핑은 샵라이브의 AI 기술을 통해 자사에 축적된 방대한 양의 비디오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자동 생성해 보다 효율적이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비디오 콘텐츠 제작은 많은 시간과 인력을 필요로 했으나, 샵라이브의 AI 기술은 이 과정을 자동화해 맞춤형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졌다.

샵라이브는 자사의 AI 기술을 활용하여 카테고리별 최적화된 비디오 클리핑, 비디오 내 특정 상품 노출 구간 탐지, 그리고 상품 상세 페이지 URL과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자동 비디오 생성 기능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GS홈쇼핑은 소비자들에게 더 정교한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및 큐레이션을 제공하여,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김기영 샵라이브 대표는 "비디오는 이미 마케팅과 세일즈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엔터프라이즈 중심의 비디오 AI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으며, 이번 GS홈쇼핑과의 계약은 AI 기술로 쇼핑 경험을 혁신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