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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현택 "대통령실 수석이 정신분열증같은 X소리…전재산 환원해라"

등록 2024.10.18 13:04 / 수정 2024.10.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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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연합뉴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의대 정원이 늘어도 교육이 가능하다고 한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향해 "정신분열증 환자의 X소리"라고 원색 비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임 회장은 17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내년 예과 1학년의 경우 올해 신입생과 내년 신입생을 합쳐 7500여 명이 수업을 듣게 된다. 예과 1학년 교육 특성을 감안해 분반 등으로 대비하면 교육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의 발언을 소개하며 이같이 비난했다.

"장상윤 이 작자는 도대체 제정신인지. 매일 같이 정신분열증 환자 같은 X소리 듣는 것도 지친다"며 "장상윤은 무책임한 소리 그만하고 내가 하는 얘기가 틀리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서 책임지겠다고 하고, 공탁해야 할 것"이라고 임 회장은 주장했다.

임 회장이 표현한 '정신분열증'은 이미 의료계에서 '조현병'이란 병명으로 순화된 상태다.

임 회장의 이같은 발언에, 정신장애인단체 측도 즉각 반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장애인 비하 논란을 일으킨 임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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