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경제

韓日재계, 공동성명서 발표…에너지·자유무역 협력 강화

등록 2024.10.18 14:38 / 수정 2024.10.18 14:40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오른쪽)과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이 18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1회 한일재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한경협 제공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는 제31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청정에너지, 특히 수소와 암모니아의 생산 및 활용에 대한 협력 방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맞춰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의 연계 협력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공동 조달 방안도 검토했다.

자유롭고 열린 국제경제질서의 재구축을 위해 세계무역기구(WTO)와 자유무역협정(CPTPP)을 활용한 협력의 중요성에도 공감했다. 이를 위해 CPTPP 확대 및 한국의 가입을 위해 두 단체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미일 협력 틀 내에서는 첨단산업 및 에너지산업 협력 강화를 논의하며,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 스타트업 협력 확대 및 인재 확보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도 의견을 모았다.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측은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적 교류 확대 및 스타트업 협력 포럼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