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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역대 최다' 경신하던 카드론 잔액, 올해 들어 첫 감소

등록 2024.10.18 20:27 / 수정 2024.10.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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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올해 들어 매월 증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카드론 잔액이 지난달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달 말 카드론 잔액은 41조68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감소한 수치로, 역대 최대였던 8월 말 41조8310억 원보다 약 1441억 원 줄었다.

이는 카드사들의 분기 말 부실채권 상각 효과와 함께 금융당국이 카드론을 급격히 늘린 카드사에 제동을 건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앞서 지난달 롯데, 현대, 우리카드 등 일부 카드사들이 카드론 한도를 확대하는 등 공격적 영업에 나서면서 카드론 증가세에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고 보고 3개 카드사로부터 리스크 관리 계획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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