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2일) 강원 춘천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17만 마리가 폐사했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4시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양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양계장 관계자 9명이 상주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로 닭 17만 마리와 샌드위치 패널 건물 3개 동이 불에 타 소방추산 10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창고에서 불이 시작돼 다른 건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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