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재정에서 흡연 관련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7일 백종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가 17조 3758천억원에 달하고 있다.
2023년 기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은 3조 8589억 원, 급여비는 3조 2591억 원 지출된 것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급여액은 연령대별로 60대가 1조 590억 원(79만 3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9년 기준 직접흡연으로 30세 이상 남성 5만 942명, 여성 7094명이 사망해 총 5만 8036명, 하루 159명 꼴로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청은 보고서를 통해 흡연이 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가 폐암 중 소세포암은 97.5%, 편평세포암은 96.4%, 후두암은 85.3%로 상당히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지속적인 간접흡연 노출은 하루 5-10개비 정도를 흡연하는 흡연자 수준과 마찬가지로 폐 기능이 저하되는 등 건강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비흡연자 대비 흡연자의 암 발생 상대위험도는 폐암의 경우 41.2배, 후두암의 경우 6.8배로 흡연과의 연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백종헌 의원은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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