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7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4.3%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977년 현대로템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3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올해 2분기에 기록한 매출 1조945억 원에 이어 분기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순이익은 1038억 원으로 159.8% 늘었다.
현대로템의 3분기 호실적은 방산 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풀이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2 전차의 폴란드 수출분 인도가 올해도 순차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며 "생산 효율성을 높여서 원가를 절감한 것도 영업이익 실적 개선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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