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북한 노동신문은 전날 발사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이 최대 정점 고도 7687.5㎞까지 상승, 5156초(1시간25분)간 1001.2㎞를 비행하여 동해 공해상의 예정 목표수역에 탄착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번에 발사한 ICBM을 "최종완결판 ICBM 화성포-19형 무기체계"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최신형 전략무기체계 시험에서는 전략미사일 능력의 최신기록을 갱신하였다"며 "세계최강의 위력을 가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 억제력의 현대성과 신뢰성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고 했다.
김정은은 딸 주애를 발사 현장에 데리고 나와 시험발사 전 과정을 직접 지휘했다. 김정은은 "신형 ICBM 발사에서 확실한 성공을 이룩함으로써 동종의 핵투발수단 개발에서 우리가 확보한 패권적 지위가 절대불가역이라는 것을 세계 앞에 보여주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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