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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11월은 특검의 달" 공세…與 "이재명 방탄에만 몰두"

등록 2024.11.03 14:08 / 수정 2024.11.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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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어제 장외집회에 이어 오늘도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도 이에 맞서 야당이 방탄집회를 하고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권형석 기자, 먼저 박찬대 원내대표가 오전에 기자간담회를 가졌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기자간담회는 당초 국정감사를 종합 평가하는 자리였지만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자신의 발언 대부분을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할애했습니다.

다만 새로운 명태균 씨 녹취 파일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11월은 김건희 여사 특검의 달로 삼겠다고 못박았습니다.

오는 14일 본희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의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다만 한동훈 대표가 전향적인 자세로 협의할 마음이 있다면 의견을 나눌 생각이 있다며 여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여당의 이탈표를 확보해 대통령 거부권을 넘어서려는 계획으로 풀이됩니다.

당 일각에서 주장이 나오는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 주장에 대해서는 국민의 뜻이 많이 반영되어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특검이 최우선 과제라고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도 추경호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을 했는데 어떤 내용이 나왔나요? 

[기자]
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어제 열린 민주당의 장외집회에 대해 특검은 구호였을 뿐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정권이 범법 정권이라는 발언은 전과 4범이면서 4개의 재판을 받는 이 대표가 할 말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에 진입한 것에 대해 무겁고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적절한 시점에 의원총회를 갖겠다고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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