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덕수 총리 등 여야의정 첫 비공개 만찬…의료계 요청으로 성사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해 여야의정이 주말인 지난 2일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논의를 위한 만찬 회동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4일 TV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에선 한덕수 총리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여당에선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한지아 수석대변인, 야당에선 박주민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위원장과 이정문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참석했고, 의료계에선 KAMC 등이 참여했다. 해당 만찬은 의료계의 제안으로 여·야·정 단체를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을 위해선 핵심 협의 주체인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 단체 등이 참여해야 하고, '25년도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전향적으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총리는 의료계가 요구하고 있는 '25년 의대 정원 조정' 의제에 대해 "의제 제한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에서는 현재 대한의학회와 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참여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이후 추가 의료 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11일 의료 공백 사태를 논의할 여야의정협의체를 출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불참할 경우 '여의정 협의체' 형태로 우선 출범할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핵심 단체가 참석하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가 협의체에 들어가긴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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