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6일 보안전문업체 등에 따르면, 디도스 공격은 친러시아 핵티비스트 (Hacktivist) 그룹인 'NoName057(16)'의 소행으로 보인다.
해당 계정이 운영하는 채널에는 지난 5일 러시아어로 "오늘은 더 많은 한국 사이트가 제 역할을 해냈다(번역)"는 글과 함께 국방부 홈페이지 접속에 장애가 발생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텔레그램 계정 캡처
보안전문가인 김재기 S2W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센터장은 "어제 오후부터 국방부 홈페이지가 동시다발적인 디도스 공격을 받으며 오늘까지도 접속이 지연되거나 다운되는 사태가 이어졌다"며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이번 사태가 친러시아 핵티비스트 (Hacktivist) 그룹의 소행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까지 접속이 안 되거나 접속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격이 이뤄지는 IP 주소는 차단한 상태"라며 디도스 공격의 주체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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