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이틀 만에 뒤늦게 드러났다.
8일 포항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5시 5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사업장 안에서 포스코 자회사 소속 50대 노동자 A씨가 출근하던 중 좌회전 하던 트레일러에 치였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다.
트레일러 운전자 B씨는 경찰에 "피해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사고처리법 위반(치상) 혐의 등을 검토 중인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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