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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임기반환점 맞은 尹, 붉은 넥타이 매고 경제·안보 집중…"초심으로 다시 심기일전"

등록 2024.11.10 18:58 / 수정 2024.11.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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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요동치는 정치권 모습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부터 임기 후반 출발점에 서게 되고, 5일 뒤 이재명 대표는 첫 1심 선고 결과를 받아들게 됩니다. 여야는 각각 여론이 좋지않은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파고들며 상대의 악재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7은 정치권 중대 분수령이 될 이번 한 주를 미리 내다보겠습니다.

먼저 정민진 기자가 임기 후반을 맞은 윤 대통령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주말 오후 이례적으로 소집된 경제·안보 점검회의에 주요 장관들과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임기 반환점을 맞아 붉은색 넥타이를 맨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내각의 심기일전과 함께 국제환경 변화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금융·통상·산업 3대 분야 회의체를 즉시 가동하기로 하며 기업과의 긴밀한 소통도 주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
"공무원들끼리만 책상에 앉아서 얘기하지 말고, 많은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이 어떻게 느끼고..."

트럼프 당선인과 빠른 시일 안에 친교 시간을 잡기로 했다며 안보 분야에서 생길 수 있는 구조적 변화에 대한 면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
"당분간 부정기적으로 새 행정부 출범에 따른 여러 가지 리스크와 기회 요인들을 앞으로 계속 점검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대통령실은 임기 후반을 맞아 정책과 외교에 집중하며 국정 동력을 회복해 나가겠단 구상입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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