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배우 송재림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연예계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송재림은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데뷔했고, 이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달 13일 막을 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는 주인공 오스칼의 보좌관인 제로델 역으로 뮤지컬 데뷔를 하기도 했다. 해당 뮤지컬은 송재림의 유작이 됐다.
발인은 14일 낮 12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1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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