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배달기사 등 18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남성 등 106명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3~4명씩 탄 서로의 차량을 미리 계획해 고의로 들이받거나 오토바이로 차량을 추돌하는 등의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64차례에 걸처 2억 4000여만 원의 보험금을 타냈다.
이들은 배달업체에서 만난 배달 기사를 주축으로 지인들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20대 남성 등 4명은 청주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선·후배 관계로 확인됐다.
또 다른 오토바이 기사 55명은 오토바이 사고는 실손보험에서 병원비를 보전해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단에서 넘어졌다" 등의 허위 사유로 1억 1000만 원의 보험금을 부정수급했다.
경찰은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아 1억 4000여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배달 기사 22명도 함께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보험료 인상의 원인이 된다"며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앞으로도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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