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13일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이 신속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별군사작전의 진전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특별군사작전은 발전이 매우 신속하고 전격적으로 계속되고 있다"고 답했다.

북한군 참전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북한군 1만 명 이상이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돼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 국가정보원도 러시아 파병 북한군이 이미 전투에 참여 중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벨기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를 찾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북한군 투입을 확인하며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