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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보훈장관에 첫 탄핵 변호한 충성파 정치인 발탁

등록 2024.11.15 09:06 / 수정 2024.11.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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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재향군인의 복지를 담당하는 내각 자리인 보훈부 장관에 '충성파' 정치인인 더그 콜린스(58) 전 하원의원을 발탁했다.

공화당 소속인 콜린스 전 의원은 변호사이며 2013∼2021년 조지아주 제9 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콜린스 전 의원은 2002년 공군예비군사령부에 군목으로 입대했으며 2008년 이라크에 파병됐다. 현재 중령 계급을 달고 군목으로 복무하고 있다.

콜린스는 2020년 초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첫 탄핵 재판을 받을 때 공화당 하원의원 8명으로 구성된 변호인단에 참가하는 등 트럼프를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의 2020년 대선 승리를 뒤집으려고 한 '텍사스 대 펜실베이니아' 소송에서 원고인 텍사스주를 지지한 공화당 하원의원 126명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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