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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접경지서 또 GPS 전파 교란…열흘 연속

  • 등록: 2024.11.17 10:34

  • 수정: 2024.11.17 10:37

/옹진군청 제공
/옹진군청 제공

북한이 열흘째 한국을 향해 GPS(위성항법장치) 전파 교란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최장기간 도발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강원 북부 지역에서 GPS 교란 전파를 쏘았다.

북한은 지난 8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서북도서 지역을 향해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했다. 지난 14일부터는 서북도서 뿐 아니라 경기와 강원 북부 등 접경지역 전반으로 범위를 넓혔다.

군은 최근 북한의 GPS 전파 교란이 무인기 출현에 대비한 자체 훈련 목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의 과거 최장 GPS 도발 기간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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