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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자단체 "의협 비대위에 전공의 참여 환영"

등록 2024.11.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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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범한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에 전공의들이 참여한다는 소식에 환자단체들의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19일 한국중증질환연합회(회장 김성주)는 논평을 통해 "의협 비대위에 전공의 대표와 의대생 대표가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하지만 내년도 의대 정원을 예년 수준으로 동결해야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는 주장은 거둬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미 입시가 진행 중"이라며 "의대를 지망한 수험생과 학부모 등 국민은 내년도 정원 확대를 전제로 입시에 임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을 멈추라는 것은 수험생과 국민을 겁박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의사단체는 정부가 아니라 국민과 환자를 바라봐야 한다. 일단 내년도 의대 정원은 받아들이고 대화 마당에 참여해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옳다"며 "의사단체들은 존경받는 의사의 길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정부를 향해서도 "어영부영하면서 문제를 더욱 꼬이게 하지 말고 확고부동한 방침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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