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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강남 재건축 잇딴 수주 '3조 클럽' 눈앞

  • 등록: 2024.11.19 오후 16:06

  • 수정: 2024.11.19 오후 17:41

신반포 16차 재건축사업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써밋 라피움'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신반포 16차 재건축사업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써밋 라피움'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강남 재건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3조 클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7월 한강변 랜드마크 사업지인 신반포16차 재건축(2469억 원)에 이어 8월에는 개포주공 5단지 재건축(6970억 원) 시공사로 선정됐다.

강남 지역에 대우건설 프리미엄 브랜인 '써밋'의 깃발을 꽂고 있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거장'이 만든다


특히 대우건설은 파격적인 사업조건과 디자인, 혁신 주거상품을 내세워 강남 재건축 수주전에서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개포주공 5단지 재건축의 경우에는 세계적인 거장 8명의 디자인이 적용된다.

외관디자인부터 조경, 커뮤니티, 개별 세대, 홈데코·실내조명·인테리어 등 곳곳에 월드 클래스급 디자이너들의 감각이 접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벤츠 박물관과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등을 설계한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해 크리스털 외관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외관 고급화를 위해 각 출입구(동서남북) 4개소에 특화문주를 도입하고, 개방감을 극대화한 축구장 두 배 크기의 중앙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다 집중 호우에 의한 물난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빗물을 저류하는 해자 설치도 고안 중이다.

신반포 16차 아파트에도 압구정 4구역, 신세계 백화점 본점, 더현대 대구의 설계를 담당한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 '아르카디스(ARCADIS)'가 참여해 랜드마크 외관을 설계한다.

개포 주공 5단지 재건축사업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 써밋 187 문주'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개포 주공 5단지 재건축사업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 써밋 187 문주'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목표 달성 임박…'3조 클럽'까지 노린다


대우건설의 올해 정비사업 수주 목표는 2조 원.

지금까지 누적 수주액은 1조 9443억 원으로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말까지 수주가 이어질 경우 수주액은 3조 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이 수주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곳은 서울 강동 삼익맨숀아파트재건축사업과 영등포 1-11 도시환경정비사업이다.

올해 12월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릴 예정인 두 사업지의 공사비는 1조 원이 넘는다.

2곳을 수주하면 '3조 클럽'을 달성하게 되는 셈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각 지역에서 랜드마크가 될 만하 사업지를 중심으로 엄격하게 선별해 수주하고 있다"며 "두 사업지 모두 지역을 대표할 프리미엄 단지로 거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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