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0일 오후 서울 도심에 대규모 집회가 열려 세종대로 등 일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국농민총연맹과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이 2차 총궐기 집회를 신고했다.

사전집회는 오후 1시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시청 및 광화문, 을지로1가 등 총 5곳에서 열린다.

오후 3시부터 숭례문 앞에서 본 집회가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오후 4시부터 한강대로를 따라 남영역 쪽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집회 장소 옆 편도를 가변차로로 운영하고 집회 장소 주변에 교통경찰 170여 명이 배치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